Praxis 계층 아키텍처: Cloud 인프라 위에 Praxis Core, 그 위에 849 스킬·14 도메인 에이전트 능력 계층

클라우드의 다음 질문은 “에이전트를 어떻게 운영하나”

지난 10년의 클라우드는 무엇을 다루느냐로 세대가 나뉘었습니다. 처음에는 서버와 인프라를 다뤘고, 다음에는 데이터와 파이프라인을 다뤘습니다. 지금 현장에서 터지는 질문은 다릅니다. AI 에이전트를 여러 개 돌리기 시작한 순간, 누가 무엇을 했는지 통제가 안 되고, 비용이 예측을 벗어나고, 보안·감사 요구를 맞추지 못하고, 팀마다 같은 것을 따로 만듭니다.

Praxis는 이 빈자리를 겨냥합니다. 기존 클라우드가 컴퓨트·데이터베이스·네트워크를 일급 자원으로 다뤘다면, Praxis는 AI 에이전트의 능력(Skill)·도구(Tool)·정책(Policy)·감사(Audit)를 일급 자원으로 다룹니다. 고객은 “AI 직원 한 팀”을 코드 없이 채용하고, 관리하고, 감사하게 됩니다. 우리는 이 범주를 Agent-Native Cloud라고 부릅니다.

전통 클라우드는 Compute·DB·Network를, Praxis는 Skills·Tools·Policies·Audit Logs를 일급 자원으로 다룬다

이 글은 마케팅 슬로건이 아니라 실제로 기동한 PoC를 코드와 함께 설명합니다. 아래 수치는 모두 실제 서버(localhost:8080)에서 확인한 값입니다.

핵심 모듈: 외울 것은 세 가지

Praxis 백엔드는 Go로 작성됐고, 아키텍처는 세 계층으로 읽으면 됩니다. 아래는 인프라 위에 코어, 그 위에 능력 계층이 올라가는 구조입니다.

  • 에이전트 런타임(Native Loop): ReAct 루프와 도구 실행, 비용 추적, 자율도 게이트가 모이는 단일 실행 진입점.
  • 스킬 하니스(Skill Harness): 부팅 시 스킬을 자동 탑재하고 TF-IDF로 관련 스킬을 선택.
  • 하이브리드 지식 엔진(HKE): 팀별 위키를 인제스트·쿼리하는 Git 기반 지식 계층.
  • LLM 게이트웨이: 여러 모델 프로바이더를 추상화하고 비용 라우팅의 단일 출처를 제공.
  • 보안·정책: 자율도 매트릭스(L0-L3), 프롬프트 보안, 전 행동 감사.
  • 메모리: 세션 메모리와 pgvector 의미 검색, 출처(provenance) 추적.

나머지는 샌드박스 실행과 멀티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이 받칩니다. 핵심만 기억한다면 런타임·하니스·지식엔진 셋입니다.

능력 추가 = 파일 한 장

Praxis에서 새 능력을 더하는 비용은 코드 배포 0입니다. skills/<도메인>/<이름>/SKILL.md 파일 하나를 두면, 서버가 디렉터리를 자동 탐색해 즉시 반영합니다.

---
name: competitor-digest
description: >-
  경쟁사 뉴스를 수집해 요약한다. Use when 경쟁사 동향, 뉴스 다이제스트.
allowed-tools: [web_search, web_fetch]
---
# Competitor Digest
## 지시사항
지정한 출처에서 최신 기사를 모아 핵심만 불릿으로 정리한다.

저장하면 서버 재시작 없이 GET /api/v1/skills에 바로 잡힙니다. PoC 서버에서 부팅 직후 자동 탑재된 스킬은 849개, 기본 제공 도메인 에이전트는 14개입니다. 이 “두꺼운 스킬, 얇은 하니스” 원칙 덕분에 능력은 파일로 쌓이고 하니스는 가볍게 유지됩니다.

자연어로 주기 작업을 만드는 것도 같은 결입니다.

curl -X POST http://localhost:8080/api/v1/tasks \
  -H "Authorization: Bearer $TOKEN" \
  -d '{"team_id":"dev-team","agent_id":"research-bot",
       "schedule":{"type":"cron","expr":"0 9 * * *"},
       "skill":"competitor-digest","params":{"topN":10}}'

채팅에서 “매일 아침 9시에 경쟁사 뉴스 10건 요약해줘”라고 말하면, LLM이 이 cron·스킬·파라미터로 변환해 등록합니다. 코드는 0줄입니다.

CostRouter: 작업마다 모델을 코드가 고른다

“AI 비용 폭탄”은 대부분 모든 작업에 비싼 모델을 쓰기 때문에 생깁니다. Praxis는 작업을 세 단계(Planner → Executor → Synthesizer)로 나누고, 각 단계에 맞는 모델을 자동 배정합니다.

flowchart LR
    Q[작업 요청] --> P[Planner]
    P --> E[Executor]
    E --> S[Synthesizer]
    P -. 대부분 .-> H[Haiku · economy]
    E -. 표준 .-> SO[Sonnet · standard]
    S -. 임계 단계만 .-> O[Opus · premium]

모델 계층은 models.yaml이 단일 출처로 관리합니다. 출력 100만 토큰 기준 단가로 보면 격차가 큽니다.

계층 모델 출력 $/1M 용도
economy Haiku 4.5 $4 대부분의 작업
standard Sonnet 4.6 $15 균형
strong GPT-4o / Kimi 중간 보강
premium Opus 4.8 $25 임계 단계만 (opt-in)

핵심은 대부분의 작업이 가장 싼 Haiku로 충분하고, Opus는 정말 중요한 단계에만 쓴다는 것입니다. 거기에 실행당 예산 상한이 걸려, 비용이 예측 가능해지고 Command Center에서 당일·주간으로 보고됩니다. 그리고 쓸수록 어떤 작업에 싼 모델로 충분한지 라우팅이 학습되어, 반복 작업의 실행당 비용은 점점 내려갑니다.

기존 RAG와 무엇이 다른가: HKE

전통 RAG는 그때그때 검색해 붙이는 일회성에 가깝습니다. Praxis의 하이브리드 지식 엔진(HKE)은 지식이 자산으로 쌓입니다.

전통 RAG Praxis HKE
stateless 단발 검색 Git 기반 영속 위키 (쌓인다)
도메인 경계 없음 에이전트별 도메인 스코핑 격리
출처 신뢰 미추적 provenance(누가·언제·어느 출처) 기록
비용 무제어 tool-budget로 큰 결과 절단·지연 fetch

문서나 코드를 올리면 정제를 거쳐 지식 그래프로 자라고, 답변에는 출처가 인용됩니다. 팀 단위로 격리되어 한 팀의 위키가 다른 팀에 노출되지 않습니다. 그 아래에는 세션·pgvector 의미 검색·팀 위키·provenance의 4계층 메모리가 있어, 대화가 반복될수록 맥락이 누적됩니다.

통제되는 에이전트: 거버넌스가 해자

데모가 화려한 에이전트 도구는 많지만, 거버넌스가 약하면 엔터프라이즈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 Praxis는 통제를 기본값으로 둡니다.

  • 자율도 매트릭스 L0-L3: 작업 위험도 × 권한으로 실행 전 게이트.
  • 프롬프트 보안과 개인정보 제거.
  • 전 행동 감사 체인: 누가·언제·무엇을 했는지 전수 기록.
  • 멀티테넌시 팀 격리.

여기에 더해, 능력이 사용과 함께 다듬어지는 방향으로 설계돼 있습니다. 제안(Propose) → 증류(Distill) → 패치(Patch)로 이어지는 큐레이터 루프와, 능력의 신뢰도가 사용에 따라 system → learned → promoted로 올라가는 사다리가 그것입니다. 이 자기개선 루프는 일부 동작하고 일부는 고도화 중인 PoC 단계임을 분명히 해둡니다. 과장 없이 방향과 골격은 이미 코드에 들어가 있습니다.

영업이 바로 쓰는 데모 3장면

Praxis의 강점은 우리 영업팀이 직접 쓰면서 동시에 고객에게 보여줄 수 있다는 점입니다.

  1. 자는 동안 일하는 비서: Proactive 토글 ON 한 번이면 다음 날 아침 브리핑이 Slack에 자동 도착합니다.
  2. 말로 일을 시킨다: 자연어 한 줄이 cron과 스킬로 등록됩니다.
  3. 문서가 팀 지식이 된다: 제안서 PDF를 끌어다 놓으면 팀 전체가 챗으로 질문하고, 출처까지 인용됩니다.

이 모든 것을 단 하나의 화면(Command Center)에서 스케줄·비용·협업·감사로 관제합니다.

ThakiCloud 관점: 왜 이 방향인가

ThakiCloud의 AI 플랫폼은 Kubernetes 위에서 Kueue로 GPU를 스케줄링하고 vLLM으로 모델을 서빙하는 멀티테넌트 환경을 운영합니다. Praxis는 그 위에서 에이전트를 안전하게 운용하기 위한 컨트롤 플레인입니다.

이 조합이 의미 있는 이유는 세 가지입니다. 첫째, 거버넌스(L0-L3 자율도·전 행동 감사·팀 격리)가 내장돼 있어, 보안·감사·데이터 분리를 요구하는 공공·금융·대기업 환경에 그대로 맞출 수 있습니다. 둘째, 온프레미스와 self-hosting을 전제로 설계해, 데이터를 외부로 내보낼 수 없는 조직에서도 동작합니다. 셋째, CostRouter가 작업마다 모델을 고르고 예산 상한을 거는 구조라, GPU·API 비용을 통제하면서 운영할 수 있습니다. 낮은 서빙 비용에서의 경쟁력은 그대로 제품의 해자가 됩니다.

현재 Praxis는 PoC 단계입니다. 코어(대화·스킬·스케줄러·관제·비용 라우팅·HKE)는 동작하며, 일부 고도화 기능은 로드맵에 있습니다. “오늘 데모 가능, 한 워크플로부터 파일럿”이 우리의 정직한 메시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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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만들 동료와 파일럿 고객을 찾고 있습니다. Agent-Native Cloud라는 범주를 우리가 먼저 정의하려 합니다.